심한 감기로 포스팅이 하루 늦어졌네요

여러분 살아납시다. 인플루엔자가 에이즈보다 무서운 시즌입니다.

SAW는 잠시 쉬면서 필자의 유년기에 가장 큰 음악적 영향을 미쳤던 뮤지션들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첫시간

Vangelis (Evanghelos Odyssey Papathanassiou)

2002 2002 피파 월드컵 공식 주제가 작곡
1997 그리스 아테네 육상 월드챔피언 오프닝세레모니 담당
1974 NEMO 스튜디오 설립

(Vangelis)그리스에서 태어난 반젤리스는 6살 때 이미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있었다.

본명은 Evangelos Papathanassiou로 60년대 후반 그리스의 불안한 정치적 상황을 피해 프랑스 의 파리로 이주하여
전자악기를 통한 음악과 사운드의 극대화에 관심을 가졌다. 이때 그는 이집트 태생인 데미스 루소스와 루카스 시데라스와 함께 유명한 그룹(특히
우리나라 에선 더욱 유명한 그룹) Aphrodite's Child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대중음악 씬에서 활동한다

이 그룹은 아직도 우리에게 사랑 받고 있는 "Rain And Tears",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등을
히트시키며 유럽 최고의 그룹 으로 인기를 누리다가 73년에 해체한다.
이 후 반젤리스는 freederic Rossif 감독의 야생생활 시리즈 첫 편인 "L'apocalypse Des Animaux"의 음악을
담당하여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이러한 영화음악과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져 그의 음악적 경력에 영화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진다. 그렇게 시작한 그의
솔로활동은 70년대 중반 활동무대를 영국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그는 75년 영국 에 있는 자신의 새로운 스튜디오 "Nemo"에서 녹음한 첫 번째 작품 "Heaven And Hell"이 영국챠트에서 크게
히트하며 그의 상업적인 첫번째 성공과 함께 그를 전세계적으로 알리게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

이때부터 그는 그의 음악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동반자 Jon Anderson과 함께 작업을 시작한다. 존 앤더슨과의 음악작업은 그가
프로그래시브 락의 수퍼그룹 Yes의 멤버로 활동 하게 할 뻔 하는데 음악적 견해가 맞지 않아 존 앤더슨과의 조인트 앨범으로 두 사람간의 음악적
교류의 결정체를 이룬다.

두 사람은 "Short Stories", "The Friends Of Cairo", "Private Collection", "Page Of
Life"등 4장의 앨범을 함께 작업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완벽한 조화의 만남이란 평을 받으며 락음악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다. 80년대에 들어와서 그는 존 앤더슨과의 조인트 앨범과 사운드트랙 앨범에 큰 비중을 두어 활동을 하는데 이러한 그의 활동은 81년에 발표되어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Chariots Of Fire(불의 전차)"앨범 때문이다.

그는 이앨범으로 아카데미에서 오리지날 스코어 부문을 수상한다. 그 뒤로 그는 많은 영화 음악에 손을 댄다. 하지만 그가 맡은 영화들은 대부분 헐리웃의 상업 적인 영화들은 아니다(잘못하면 헐리웃의 상업적인 영화가 될 뻔 한 Blade Runner
역시 흥행면에서 저주를 받으므로 컬트팬들의 묵시록으로 남았고 그의 이러한 경향 으로 특이하게 그는 83년에는 "Antarctica"라는 일본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맡기도 했다.)
그 뒤 80년대의 그의 솔로 앨범들은 대체적으로 확실한 컨셉트를 가진 대곡위주의 작품들이 많았다. 84년에 발표한 Soil
Festivities, 85년에 발표한 Mask와 Invisible Connection등이 이러한 작품이다.



그 유명한 불의전차입니다. 지금들어도 참 퍽이가는 버블버블더블더블 멜로디네요

Chariots of Fire





L'enfant


Missing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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