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진지한 것이 새로운 유머코드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지금.
받아 드리는 청자의 입장에서 조금더 힘을 빼고 본다면
유익한 웃음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스코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과거의 행동들이 현재에 와서
코믹한 현상으로 자주 인식되어지곤 한다.
디스코 음악에서도 이러한 재미를 찾자면 너무도 많은 모습이 눈에 띈다.

Kano - Another Life



카노의 리드싱어 글렌 화이트의 초반 도입부의 애매한 시선처리는
무언가 떨리는 긴장감과 안도감의 서있다가 음악이 시작된후 바로 편안한 표정으로
노래를 시작하는 신인의 자세와 비슷한 느낌이다.

Koto - Jabdah



한참 헐리우드에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이 초인기를 끌때 이태리의 코토라는 뮤지션은
자바더헛에 눈길을 주었나 보다.
촐랑대며 신스를 만지는 그의 모습은 댄스라기 보다는 하드코어 제자리뛰기에 가까운 모션을 보여주고 있어
자신이 운동을 하기 위해 이 곡을 만들지 안았나 싶다.

Guy Lafleur - Lancer



내가 태어난 1979년은 디스코음악과 디스코음악이 아닌 음악으로 나뉜다고 누군가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디스코의 인기는 대단했고 영화든 드라마든 TV광고든 엄청난 디스코의 바람이 불었다.
그런 와중에 캐나다의 NHL 스타 귀 라퓌러라는 아이스 하키 선수의 인기는 정말 많았나보다.
얼굴도 잘생기고 목소리는 정말 굉장하니 말이다.
그 선수의 노래도 아니고 독백 비스끄므리한 아이스 하키 강좌 같은 디스코 음반을 내게 되었는데
음악을 다 들어 보았지만 내가 듣기엔 별로 하는게 없다.
코러스와 악기들이 귀라퓌러의 목소리를 도와주는 듯한 느낌.
뭐 하튼 이런 음반까지 나왔었다.


다음 시간에 또 봐용!~~~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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